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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에 관한 모든 것.

essay22

Ep.4 : 서른일곱 즈음에 30대 후반이라는 꽃다운 시절의 한가운데서 나란 녀석은 무슨 생각들을 하며 지내는 걸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되짚어보도록 한다. 지나고 보면 다 추억이겠지 :D IT 인프라 업계에서 일한 지도 어느덧 곧 10년이다. 사회 초년생 때부터 일하면서 항상 들었던 생각은 '왜 IT 인프라 분야는 졸업 후 취업을 해서야 알게 되는 걸까?'였다. 나는 대학 시절 컴퓨터를 전공했다. 우리 학부는 한 학년에 200명이 넘을 정도로 그 수가 많았지만, 모두가 지향하는 바는 [코딩] 하나였다. '학부생으로서 코딩을 못하면 IT업계 전체에 발을 못 들이는 건가?'라는 두려움이 들 정도로 모든 커리큘럼의 지향점은 코딩이었다. 실제로 내 체감상 IT 전공자 중 코딩 전투에서 뒤쳐진 30% 정도의 .. 2024. 4. 15.
Ep.3 : 나를 찾아서 "나란 사람을 온전히 파악하려는 노력"은 누구에게나 정말 중요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를 찾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적어본다. 재테크의 개념을 알고 공부를 시작하며 인지하게 된 이 세계의 선배님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단연 「우석(브라운스톤)」님이다. 책을 매일같이 읽는 편이 아닌 나조차도, 우석님이 쓴 책은 거의 다 사서 읽어보았을 정도이니 말이다. 우석님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재테크 새싹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남기셨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EP와 연관된 내용이 있어 적어본다. 우석님에 의하면, 30대는 농부가 씨를 뿌리는 인생의 봄철과 같다고 한다. 우리는 인생의 봄과 같은 30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전략적으로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나의 강점, 약점, .. 2024. 3. 31.
Ep.2 : 성공 방정식 인생에서의 성공에 방정식이 존재할까?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공 방정식 및 그 방정식의 해답을 찾기 위한 힌트에 관해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대학 4학년, 취업 준비하던 시절에 문득 들었던 생각은 "모두가 동경할 만한 뛰어난 사람들은 어느 회사에 모여있을까?"였다. 돈 많이 주는 직장에 모여있겠지- 라는 건조한 대답도 가능한 질문이지만, 단순히 금전적인 부분을 떠나서 직원 개개인의 실력과 인격/사내 분위기/조직 문화/회사의 대외 이미지 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망라된 꿈의 직장은 어디일까라는 고민에 빠졌던 적이 있었다. 당연하게도 그런 직장에서 대학을 갓 졸업한 풋내기에게 자리를 내어줄 리 만무했다. 누군가는 꿈꿔볼 만한 기업에 어렵사리 첫 입사했지만, 소싯적 내가 꿈꿔온 것들과는 거리가 먼 회사라는 것을 금방.. 2024. 3. 29.
Ep.1 :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때는 그렇게 믿었던 것이,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 보니 아닌 경우가 있다." 작게는 사소한 생각의 일부분 부터, 크게는 인생 전반을 뒤흔드는 가치관까지도 말이다. 퇴근길 버스에서 불현듯 스쳐간 생각들에 대한 정리를 해본다. 1. 균형 돌이켜보면 나는 어려서부터 불균형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불균형을 일종의 멋으로 생각하고 동경하는 사람이었다. 그런 생각의 근원이 뭔지 지금 생각해 봐도 알 수는 없지만, 학창 시절 과목별 성적이나 친구 관계 등 모든 부분의 공통점은 전혀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 나를 부모님은 언제나 걱정했지만, 나 자신은 '에이 어떻게든 되겠지' 심보로 가볍게 여겼다. 시간이 흘렀고, 지금의 나는 균형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인생에서 균형이란 어쩌면 ..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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