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1 Ep.8 : 반환점 '24년 6월,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의 흐름이 반환점을 돈 느낌이다. 빗방울이 오랜만에 더위를 식혀주고 있는 지금, 물 한잔 하며 의식의 흐름에 따라 키보드를 두드려본다. 회사에 입사한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다. 요즘은 퇴근길에 종종 그동안의 회사 생활에 대한 회고를 하곤 한다. 그간의 업무적인 성취, 인간관계, 회사 외적인 영역에서의 행보 등등..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어느 정도 만족한다. 회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보통 회사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것들에 포커싱이 맞춰지곤 한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대화들이 그래왔지만, 사실 나는 그 관점에 있어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다. (물론 가끔 수준 낮은 사람들의 태도로 인해 크게 열받을 때가 있지만 말이다. ^^) 회사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2024. 6.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