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술관1 Ep.16 : 휴식 오랜만에 휴가를 내고 학고재와 석파정에 다녀왔다. 본래 회사 업무라는 것을 하면 할수록 사람의 성향은 F에서 T로 향하기에 이러한 증상에서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휴식 시간의 일부는 문화생활에 사용하는 편이다. 소격동 학고재에서 배우 하정우님 개인전이 있다는 소식을 접한 후로 '평일에 휴가를 내고 가봐야겠다'고 생각해 오다 전시 종료를 며칠 앞둔 오늘에서야 들러보게 되었다. 개인전 타이틀은 「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로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의미의, 영화 대부에 나오는 대사라고 한다. 이전에 하정우님이 매체에서 '영화 대부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라고 말했던걸 기억하고 있었는데 대사를 타이틀로 정할 정도면 확실히 인생 영화였나보다. 하정.. 2024. 11. 13. 이전 1 다음 반응형